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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만화를 보는자와 그렇지 않은 자와의 괴리감에 대해. by Cruel


어라라 왜이러지....?

똑같은 애니를 보더라도 그 시선은 그야말로 천지차이.


예전부터 생각하던 한 주제가 있어서 한번 주르륵 써봅니다.

원래 쓸데없는 글을 줄줄이 쓰다보니 아무생각없이 읽으시거나 백스페이스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

일반적으로 일반인(애니를 잘 안보는이) 남성의 경우 흔히 애니하면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블리치,나루토,원피스 등)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럿한테 애니에 대해 한번 슬쩍 언급해보면 8할 이상은 저 3작품중 하나는 꼭 튀어나오더군요 혹은 지브리 애니)

흔히 말하는 배틀만화 혹은 성장만화라고도 하지요. (아니면 그냥 드래곤볼류 라던가 기타 등등)

이런애니의 경우는 사람들은 서로 보거나 혹은 보지 않더라도 "원작이 대중적이니  애니로보는것도 이상하지 않지"라는 인식으로

그러려니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애니 속칭 심야애니파의 경우는 좀 이야기가 다르죠.

뭐 스쿨럼블,하루히,케이온,클라나드 대충 이런식의 제목만 튀어나오면 일반인들은 "그게 뭥미?" 하면서 "저 놈 혹시 오덕인가"

하며 예기가 좀처럼 이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주제가 오덕스러운건 아닙니다만 (사람들 인식에 따라선 그렇게 보일수도) 워낙 인식이 언제부턴가 않좋아진건 사실입니다.

근데 문제는 어느순간부터 이랬느냐가 참 알쏭달쏭합니다.

다른사람처럼 "애니메이션의 역사" 딱 이런식의 주제를 내놓고 80년대 애니부터 시작해서 주절주절 할 만큼 그렇게 오랫동안 봐

오지 않던 저로써는 참 궁금하기도 한 이야기이기도 하죠. 

(챙겨보기 시작한건 2002년이었던거 같습니다. 쵸비츠나 러브히나가 한창 인기를 끌 시절에 말이죠)

따지고 보면 현재 20대의 경우는 공중파에 이어 컴퓨터가 발달한 현시대에 인터넷으로 다운받아보는 연장선에 서있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핑크팬더,위제트,라이징오,다간,세일러문,천사소녀네티,슬램덩크,드래곤볼 등이 TV에서 한창 나오던 때에 초등학교 시절을 지낸

세대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공중파의 경우는 로봇,배틀,소녀 이렇게 3가지가 거의 대표적으로 나왔죠)

그러다가 중,고등학교 시절이 되면서 컴퓨터 보급이 점차 되고 TV에선 만화 방영도 잘 안할뿐더러 한다해도 시간이 잘 맞질 않아

못보고 인터넷으로 일본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를 접하게 되면서 애니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됩니다.

(보통 이경우 대다수가 심야애니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재밌게 보는 사람들은 꼬박꼬박 챙겨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애니"는 그저 어린시절의 취미였고 다른 취미나 기호를 찾기

마련입니다.

혹은 그런 테크를 타진 않았으나 즐겨보는 만화책이 있는데 그게 애니화로 되어서 그 작품만 골라보게 되는 이런 경우는 종종 있

습니다. (은혼,디그레이맨,강철 등)

대게 이런식의 경우로 애니를 보더라도 시선이 달라지지 않나 이렇게 한번 생각해봅니다.

요즘 TV를 보면 "오타쿠"를 언급할땐 단순하게 그저 일본의 경우를 언급하는게 아닌 국내에서 좀 매니아틱할정도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언급하다보니 인식이 꽤나 부정적으로 흐르는 느낌이 있습니다.

(평소에도 그랬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생각해보았을떈 그떄보다 더 심해진 느낌?)

냉정하게 생각하면 수년전부터 언급된 "미소녀도 이젠 장르가 되어버린 시대"가 이젠 하나의 트렌드로 까지 자리잡았기 때문에 이

러한 현상 (배틀만화와 심야애니파)은 이제 당연시 되는 시대가 되기도 하였고요.

자기가 무슨 애니를 보고 있는데, 친구가 그걸 본다고 한번 가정해 봅시다.

배틀만화의 경우는 개그와 진지함이 교차하면서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그 친구도 그걸 자연스레 지켜보거나 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만화의 러키스타나 하루히,요아케,마호로 같은 미소녀가 주류인 작품을 본다칩시다. 

각각 작품들은 저마다 스토리가 있습니다만,미소녀 캐릭터가 워낙 나오다 보니 그렇게 좋은 시선은 받지 못합니다.

개중에서 마음약한(?) 유저는 그자리서 그냥 끄거나, 다른이유로 그냥 얼버무립니다.

여태까지의 경우를 보고 "내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라고 하시면 다행입니다.

하지만, "맞아 그런경우 있어"라고 하면 낭패이거나, 잘 조절(?)하는수밖에 없지요.

"나는 그저 좋아하는 애니를 보았을뿐인데"라도 인식이란건 참 무섭습니다.

싸이월드에서 자신의 생활사를 카메라로 찍거나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처럼  셀카같은

걸 극히 꺼려하면서 이렇게 애니메이션이나 피규어등을 주제로 운영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는것만 하더라도 인식은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싸이월드의 경우는 일반사람,인맥이 활발한 사람, 애니블로거, 혹은 게임 등 속칭 오타쿠라 불리는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사람

은 소극적이고 오덕인사람 예외도 물론 있습니다만, 한번 주위를 둘러보면 그런 경우는 쉽지 않죠)

아마 모르긴 몰라도 애니블로거라면 그런게 있을겁니다. 애니를 그다지 좋아하지않거나 하는 친구들한테는 절대로 들키고 싶지

않은 블로그. 이런느낌.?

주제가 좀 빗나가긴 했습니다만, 말하고 싶은건 같은 부류의 취미를 가져도 그걸 바라보는 시선이나 인식은 천지차이라는 겁니다.

좀 슬프긴 하지만, (@_@:)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인 만큼 남에게 간섭받지 않고 즐겼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마칩니다.

덧글

  • gondola 2009/10/05 23:56 # 답글

    ㅜㅡ 공감합니다.
  • Cruel 2009/10/06 09:55 #

    오오, 다행입니다(?) @_@;
  • Silver 2009/10/05 23:57 # 답글

    저는 소년만화중에 성장만화는 왠진 모르지만 끌리지 않아서 안보는데
    주변사람들이 관련이야기할때마다 그게 뭥미.. 하고 있으면
    "님 애니 많이 봤다면서 이거도 안봤음?" 이러니 안타까울따름입니다 ㄱ-
    제전문은 러브코미디인데..(..)
  • Cruel 2009/10/06 09:55 #

    그저 슬플따름이지요.

    인식이 인식이다보니 =.=
  • 미르 2009/10/06 00:10 # 답글

    공감합니다. 흔히 말하는 "덕후애니"라는 인식같은게 있어서 말이죠.
  • Cruel 2009/10/06 09:56 #

    슬프디 슬픈 현실.
  • Xinn 2009/10/06 08:07 # 삭제 답글

    음, 유료 케이블 덕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케이온 같은 류의 작품을 구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널린게 다운 받을 장손데 뭘 못 구하냐? 싶겠지만, 일반적으로 검색 한번에 스슥 볼 수 있는게 아닌 이상엔 돈내고서 받아야 하는 작품을 찾을 이유도 없고, 딱히 돈내고 볼만한 흥미를 유발 하지 않는 단게 가장 큰 원인 인듯 하더군요.


    ps. 설마 비 로긴으로 글썼다고, 님 누구? 하시면 슬퍼 할껍니다?
  • Cruel 2009/10/06 09:58 #

    댓가를 지불할정도로 보는 작품은 아니다- 라고 하는 순간 이미 게임오버.


    psp.go:님 누구?는 아닙니다만, 제가아는분이신지 궁금하긴 합니다 :p
  • 藤崎宗原 2009/10/06 14:24 #

    그말이 그말이잖아요, 크왕!
  • 악몽의현 2009/10/06 08:47 # 답글

    뭐, 어쩔 수 없는 거죠.
  • Cruel 2009/10/06 09:58 #

    그냥 그러려니...
  • 고래팝 2009/10/06 09:33 # 답글

    이런...낭패로군요;ㅅ;
  • Cruel 2009/10/06 09:58 #

    낭패도 이런낭패가 =.=
  • 다스 2019/06/03 23:12 # 삭제 답글

    그 후 10년 이분은 아직 애니메이션을 보고 계실까?

    궁금해지네요 제가 애니 본지 10년 되었는데 이제는 애니 보는 걸 제 한때의 중2병이라고 생각이 들어 거의 보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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