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 앨범 2 디지털 소설 雪が解け そして雪が降るまで (1~8)
화이트 앨범 2 디지털 소설 雪が解け そして雪が降るまで (17~24)
화이트 앨범 2 디지털 소설 雪が解け そして雪が降るまで (33~40)
화이트 앨범 2 디지털 소설 雪が解け そして雪が降るまで (41~48)
화이트 앨범 2 디지털 소설 雪が解け そして雪が降るまで (49~56)
White Album 2 Digital Novel.
雪が解け そして雪が降るまで (205~212) [END]
눈이 녹고, 그리고 눈이 내릴때까지.
雪が解け そして雪が降るまで (205~212) [END]
눈이 녹고, 그리고 눈이 내릴때까지.
"※카이오사의...숙달 시리즈?"
※카이오사(開桜社) : Closing Chapter의 히로인중 한명인 "카자오카 마리"가 근무하는 출판사
"초(超) 초보자용 연습본이라면, 키타하라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책 아냐?"
"토우마도 그책을 읽고 실력이 좋아진거야?"
"설마. 난 그저 타고난 재능이야."
"아, 그래."
"라고 말야. 기타는 아니더라도, 착실히 도움이 되었다고."
"너, 기타 말고도 어떤거 했어?"
"...지금은 그런거 관계 없잖아."
"토우마...?"
"자, 얼른 연주해. 나도 한가하지 않으니까 말야."
저번 여름방학 때, 기타를 가르쳐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 1권의 책 이름.
원래는 피아노를 시작했을 무렵... 다시 말하면 철이 들어 처음으로 요코가 사준것이지만, 그 시리즈의 피아노 편이었다.
3세의 자식에게 한자투성이인 책을 건넨 모친도 태반이었지만, 자신을 천재라고 부르는 건방진 소녀는 쓰여져 있는
기호만 쓰여져 있는 책을 기초부터 빈틈없이 내용을 이해했다.
독해력, 이라고 할까, 음해력(音解力)에 관해서는 같은 또래의 누구보다도 위... 틀림없이 천재 소녀였다.
어머니
그런 먼 옛날의, 게다가 토우마 요코에게 새겨졌던 기억이, 지금, 이렇게 결실을 맺어...
"미스다~! 유감입니다~"
최후의 최후, ※후주(後奏) 들어갈 즈음이었는데, 결국 틀리고만 기타를, 그 연주자를, 카즈사는 기쁜듯이 웃음소리를
높이며, 마음속 깊은곳에서 비웃었다.
※후주(後奏) : 반주에서 독주나 독창이 끝난 뒤에 연주하는 부분.
그날 밤, 카즈사는 1주일만에 철야를 했다.
그래도 그것은, 피아노의 연습도, 걱정거리도, 물론 공부 같은것도 아닌...
있을법한일인가, 밤일이라 부르는게 어울리는...재봉이었다.
상대는 장롱안에 있는 강아지 인형.
2년전, 요코가 보냈던 생일선물.
계속 뜯어진채로 방치했던, 모자간의 단절의 상징.
그것을 자신 스스로 입힌 상처를, 카즈사는 필사적으로 꿰맸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손놀림으로 몇번이나 손가락에 바늘이 찔렸다.
하지만, 피아노로 단련된 손가락은 금방 요령을 익히고 서서히 페이스를 높여,
봉제선도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그래도 카즈사는, 몇번이나 올라갈것 같은 페이스를 누르고, 장단을 탈때마다, 자신을 억제하여,
정중하게, 되도록이며 봉제선이 보이지 않도록 주의깊게 꿰매어 나갔다.
엄마를 용서하는것이 아니다.
세계를 받아들인것이 아니다.
그래도 인형...강아지에게는 죄가 없다.
그리고 자신에게는 확실히 죄가 있었으니까...
바느질이 끝난 인형은, 조금 비뚤어졌다.
그래도 그 볼품없는 모습이, 오히려 심금을 울렸다.
주인에게의 마음이 닿지않은 채, 계속 꼬리를 흔들고 있는 충견 같았으니까.
그래서 카즈사는, 등교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하고, 남은 30분동안 인형을 껴안고 잤다.
껴안아보니, 왠지 따뜻했다.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30분후...
침대 옆에 둔 충견의 가슴에 [새싹 시리즈 16. 기초영문법]을 두고, 카즈사는 "그들"에게 한마디만 이야기하고, 방을 나왔다.
그것은 그녀가 거의 2년만에 입에서 나온 [인사]였다.
"...아~"
집을 나온 그 순간 내리쬐는 햇빛에 눈을 가늘게 뜬다.
이미 완전히 가을다워진 하늘은 여름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철야로 날을 샌 지금은 그 평온한 햇살조차 용서해주고
싶었다.
"가기 싫다아...학교."
지금까지라면, 적어도 작년까지라면 이런날은 절대로 등교따윈 하지 않았다.
그래도 지금은, 입에서 나온듯한 말을 몸은 말을 듣지않고, 힘찬 발걸음으로 역까지 똑바로 향하고 만다.
그리고 마음도, 이런 신체의 제멋대로인 반응을 기분 좋게 느끼고 있다.
"정말이지, 귀찮아..."
따돌림당한 "입"만이, 여전히 마음대로 말하며 응전하지만, 이미 자신의 마음속에는 누구도 상대해주지 않는다.
그런 카즈사의 바로 위에, 말개 갠 가을 날씨의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토우마 카즈사는, 하늘이.........처음부터 전혀 싫지 않았다.
종장 11월
*키타하라 하루키는 첫대면의 인간 모두에게 최악의 제1인상을 심어준다.
*그것은, 녀석의 추악한 인격을 어떤사람도 본격적으로 기피하기 때문이다.
※ 녀석에게 처음부터 좋은 인상을 가진 인물은 상당히 색다른것을 좋아하는 바보.
※ 일단 틀림없이 그런 괴짜는 나타난적도 없고, 앞으로도 나타나지 않는다.
나타나지 않았,을터인데...
"토우마, 맞지?"
"오기소...세츠나."
그런데, 마주치고 말았다.
자신과 똑같은 눈으로, 그를 주시한 여자아이에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마치며
12월 27일부터 시작된 "雪が解け そして雪が降るまで"가 드디어 끝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은 카즈사에게 있어서 "자신만의 키타하라 하루키"가 되었을터였는데, 그의 앞에 "오기소 세츠나"라는 존재가 나타남에
따라 흔들리게 되는 카즈사의 심정-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완결이긴 하지만, 또 다른 시작을 아리는 결말...
날짜를 돌이켜보면, 50일만에 마치게 되었군요.
우연히, 아주 우연하게 화이트앨범2를 플레이하고 여운이 정말이지 너무나 "심하게" 남아 버려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게임말고도
여러가지로 못다한 이야기들이 드라마CD나 소설에 남아있다-라는 말을 듣고, "내 손으로 직접 나만의 화이트앨범2를 이해하고 싶
다" 라는 누가 들으면 웃을듯한 생각을 가지고 막연하게 시작한 연재가 이렇게 끝을 맺게 되네요.
정말이지, 게임내에서는 전혀 찾아볼수 없는 카즈사의 여러가지 모습을 알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서장에서는 줄곧 퉁명스러운 모습만 보여왔지만, 소설에서는 게임과는 다르게 하루키 시점보다는 카즈사 "본인의 시점"에서 묘사
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어째서 다른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낯가림이 심하며, 네거티브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까- 의 원인이
나옴으로서, 인물에 대한 이해로 아주 좋았습니다.
아마 태어나서 이렇게 긴 글을 번역한건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어를 전공하지만서도, 남들처럼 뛰어나지도 못한 실력으로
그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이렇게나마 글을 번역한다라는게 새삼 놀랍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책 한권"을 이렇게 옮긴적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학교를 다니면서도, 기껏해야 단편소설을 옮기는 정도 였으니 말이죠.
부족한 실력이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해보려고, 끈기를 가지고 짧게는 두시간 길게는 서너시간 이상을 투자하면서 사전으로 모
르는 한자를 일일히 검색하고, 제 실력으로 도저히 안되는 문장은 직접 쳐서 어떤식으로 사람들이 해석을 하거나, 쓰여지거나 하는
등 나름대로의 깨달은 점도 많았던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말이 매끄럽고 문장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속으로 몇번이나 읽고 맞춤법 검사기로 틀린곳이 없나 확인하는 등
아마 여태 일본어를 한글로 옮기는 행위를 한것중에 가장 정성을 들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감히(?) 해봅니다 @_@;
예전에 어디선가 한말이 있죠. "능력이 되지만 귀찮거나 누군가가 하겠지-란 생각으로 [무언가]를 하지 않는거보다, 부족한 능력
이지만 [무언가] 하려고 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그것은 [능력이 되는 사람]보다 대단하다."라는 말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기껏해야 남들이 보기엔 19세 성인용게임일뿐이겠습니다만, 저로써는 근래에 읽은 이야기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
니다. 정말이지 9년전에 "화이트앨범"을 접했을때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걸 끝내고 너무나도 많은 생각들이 떠올라 이렇게 자리를 빌어 글을 적었습니다.
제 글을 모두 읽어주신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내일부터 새로 연재되는 화이트앨범2의 이야기도 부디 재밌게 읽어주
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칩니다.
덧글
이런식으로나마 뒷이야기를 읽으니 재미나네요
근데 중간에 자신에게 최가 있다는 말은 무슨말이지요?
지적해서 죄송합니다 ㅠ
또 오타군요 어으으 @_@;
조만간 다른게 시작되오니 부디 기대를 ~_~
이어지는 다른것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이 다른 언어로 쓴 하나의 이야기를 우리말로 옮긴다는 것이 얼마나 괴롭고 힘든 작업인지,
저 역시 이런 작업을 하는 내내 통감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 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아마츄어 한글화 팀 '팀 우타마루'에서
화이트앨범2의 번역작업을 맡고 있는 돌거북입니다.
혹시라도 한글 버전으로 IC를 플레이하셨다면,
제 모자란 번역을 읽어보셨을지도 모르겠군요.
Cruel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역시 화이트앨범2의 이야기에 굉장히 몰입해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게임의 스크립트를 직접 번역하고 있어 아직 시작하지 않은 디지털 노벨보다는
어찌보면 조금 더 수월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군요.
소설에서 사용되는 문어체보다는 구어체가 좀 더 쉬우니까요.
그리고 화이트앨범2에 대한 플레이 감상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서로 시선이 같은 부분, 다른 부분이 있어 다시 한번 이야기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러 구경하겠습니다. 따로 블로그는 하지 않고 있어 일방적이라 죄송하네요.
그럼 수고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화이트앨범의 팬이긴 하지만서도, 후속작이 나온다-라는 사실만 들었지 그렇게 큰 기대를 안하고 지내다가 발매일이 되어서 호기심에 플레이하고 관심을 가지게 된 케이스
입니다.
미연시의 경우는 해본거라곤 9년전에 당시 애니메이션과 미연시를 즐겨하던 친구로부터 우연히 소개받은 화이트앨범이 딱하나고 이번에 나온 "2"를 접함으로써 2번째가 되는군요.
화이트앨범2를 접하면서 이렇게 인간관계에 대한 엇갈림과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말할수없는 사랑을 이렇게도 애절한 느낌을 들게 하는것에 대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큰 여운을 받은 나머지 원래는 애니메이션을 주로 언급하던 블로그에서 요샌 화이트앨범2의 게임외의 매체를 우리말로 옮기는데 빠져 있습니다. 드라마CD나 디지털노벨 등.
새벽에 깜짝 놀랐네요. 다른분도 아니고 한글화를 하시는분이 직접 제 블로그에 찾아서 글을 남겨주실줄은...
현재 디지털노벨 "노래를 잊은 아이돌"을 앞두고 드라마CD 특전인 "세츠나의 30분"을 번역하고 있네요.
혹시나 훗날에 도움을 드릴수 있는일이 생긴다면 기꺼이 돕도록 하겠습니다 @_@;
종종 찾아주세요 :D
'노래를 잊은 아이돌' 은 저도 본게임 번역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1장 정도까지 번역해둔 것이 있네요.
후에 팀에서 스크립트를 받으면서 본게임으로 넘어가느라 현재는 건드리지 않는 상태지만...
혹시 번역에 대한 경험을 듣고 싶으시거나, 화이트앨범2가 한글로 재해석되는 것을 쭉 지켜보고 싶으시다면
나중에 저희쪽으로 초대를 해서 여러가지 상의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업은 많고 사람은 항상 부족한 것이 아마츄어 한글화 팀의 어려움이니까요 ^^;
허, 한글화가 되는 과정이라 @_@;
부족한 실력에 상당한 수준을 요하는 한글화 작업에 참여하는건 머나먼 이야기로 들리는군요 헐헐...
이제야 다 읽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노래를 잊은 아이돌도 힘내겠습니다 :D
좋은 번역 감사드립니다
혹시 드라마CD나 아직 미완결인 노래를 잊은 아이돌을 안 읽어보셨다면 찬찬히 보시기 바랍니다 :D
예전에 화이트 앨범 1을 즐겁게 플레이 했었는데, 님의 2에 대한 애정을 보니 2도 하고 싶어지네요 :)
짐작만 하던 속마음을 직접 느껴보니. 더 애잔하군요..
최근 coda까지 마무리 짓고 화앨2의 여운을 더 느끼고 싶어서
디지털노벨과 드라마cd는 나중에 나중에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사실 coda를 마무리하고 나서야 카즈사와 세츠나에 대한 구상이 50:50
으로 겨우 밸런스가 맞춰쳤는데 또 이 소설을 보고나니 세츠나에 대한
원망이 살짝 드네요. 이렇게 소설 속 인물에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몰입 시켜줄 수 있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도 들지만
이 인물들에게 이런 안타까운 운명을 안겨줘버린 작가가 미울따름입니다 ㅠ
어느새 검색해보니 CODA 까지 나왔네요.
디지털 앨범을 보니 .. 역시 세츠나 말대로 세츠나가 하루키를 "빼앗은" 것이 맞네요;;;
다 보고나니 세츠나가 진짜 나쁜 계집이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정말 잘 봤습니다.
저도 본편 끝나고 다른 컨텐츠 쪽 찾아보고 있는데 즐겁게 봤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가끔 의미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오역이려나요...)도
꽤 있어서 중간중간 투덜되면서 봤답니다.
그래도 이 많은 자료를 깔끔하게 정리하신 노력에 감탄하게 되네요.
덕분에 화이트앨범 더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고.
정 이건 못보겠다- 싶으면 자신이 원문을 보면 되고요 :p
몇개의 유명한 애니메이션과 화앨1 클라나드 슈타게 이 3개의 게임으로 간단하거나 자주 사용되는 일본어, 한자가
조금씩 눈에 들어왔을뿐입니다. 아 물론 번역프로그램의 힘을 빌렸지만요 아무리 그래도 한자같은 경우는 어렵더군요
한자 자체는 어려워도 소리가 있다보니 간단한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지만서두요
화앨1을 플레이해본 사람으로서 IC가 나오자마자 구해서 미천한 일본어 실력으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대화부분을 제외하고는 한자가 많이 나오는 부분은 해석이 어려워 고전했습니다
뭐 덕분에 미뤄두고 있던 CC, CODA편을 최근에 들어서야 번역해 놓으신것들을 통해 도움을 받아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만 역시나 군요 화앨2를 플레이하고 최근 몇주간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네요
몇번이나 재탕을 했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군요. 플레이 하면서 너무 몰입을 했는지 세츠나가 무섭더군요
모르는척 싫어하는척 하면서도 자기의 현재 모습이나 상황들을 이용해 하루키를 빼앗아놓고 카즈사의 기분을
알면서도 자기기분만을 위해 세명이 함께 이기를 카즈사에게도 강요하는 위선적인 모습이랄까요..
뭐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있지만 자세한건 생략하겠습니다.
(빼앗았다는 표현이 거북하신 세츠나"파"분들에겐 사죄를,..)
문득 제 여자친구도 저런 성격일까라고 생각해보는것만으로도 소름이 돋더군요..ㄷㄷ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던 것 뿐인데 사족이 너무 길었네요..
덕분에 일본어 실력이 미천해 원본을 볼수 없었던 아쉬움을 여기서 달래고 있습니다.
비회원이라 흔적이 남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접하고 처음으로 댓글을 달 정도로..
앞으로도 꾸준한 화앨2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이쪽 계열, 그러니까 에로게하고는 거의 관련 없는 블로그 였습니다만, 우연찮게 WA2 발매일에 어디 한번 해볼까-가 여기까지 왔네요.
일단 이 작품을 딱 하면서 느낀건 '내용이 많고 나름대로 복잡한 작품이기 때문에 내가 한번 하나하나 조각을 맞춰서 WA2에 대해 좀 더 알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보자' 였네요.
그렇게 작품에 대한 애정을 가지다보니 현재도 눈에 불을 켜고 WA2 작품에 대해 검색하고 글을 쓰기도 하고.
앞으로도 자주 놀러오시면 이런저런 WA2 에 관한 글들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D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H씬이 길어지면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서 내용상 중요한 부분이 아니면 스킵 해버리거든요
마리 루트 마지막 H씬하고 CODA 카즈사 트루루트에서 세츠나 출장지 따라가는 H씬 초입부분 정도를 제외하곤
스킵했더랬지요..그런 의미에서 카즈사 노말 루트가 조금 버거웠달까요..세번째로 맘에 드는 루트인데 H씬이 많아서
거부감이 좀 들었달까요..스토리상 필요한 부분이라지만..
제가 카즈사"파"인 이유중에 하나가 카즈사 트루루트에는 H씬이 없다는 이유도 포함이 되어있달까요..
물론 세츠나가 등장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최소한이고 카즈사와 관련된게 아니다보니..
재탕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카즈사 트루루트를 제외한 나머지는 1,2회 클리어네요
잡담이 길어졌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본말전도가 되는 상황은 원치 않기때문에..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굳이 이 시간에 댓글을 다는 이유랄까요..물론 화앨1,2는 에로게지만 제 안에서는
에로게가 아니라고 스스로 판단하기에 논외로 치고 클라나드와 슈타인즈게이트(이하 슈타게)는 에로게가 아닙니다.
클라나드 자체는 미연시가 맞긴 합니다만 H씬이 전혀없는 순애물이랄까요..에로게는 아닙니다 슈타게는 타임머신
루프물이랄까요..제가 위 두 작품을 언급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빠른 답변도 그렇고 화앨2에 대한 소식도 그렇고
감사드리는 차원에서 제 안의 베스트 작품을 추천 드리고 싶어서랄까요..워낙 유명한 작품들이라 플레이 해보셨거나
적어도 이름은 들어보셨을거라 판단되지만 해보지 않으셨다면 무조건적으로다가 추천을 해드리고 싶지만
주인장님 사정도 있으실테고하니 부디 시간 나실때 한번 플레이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번역 해놓으신걸 읽다보니 다시 한번 화앨2 플레이 욕구가 불타오르네요 지금부터 다시한번 카즈사 트루루트를..
상항이 늦은시간 또는 이른시간에 폐를 끼쳐버렸네요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너무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세츠나의 성격이 저와 어느정도 유사성이 느껴져 공감은 갑니다만 호감이 있는 쪽은 카즈사라 몰입해서 소설을 보았습니다.
카즈사가 왜 까칠하고 차가운 성격이 되었는지와 본편 이전에 하루키와 있었던 내용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번역 감사드리고 잘 읽고 갑니다.
멋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번역해주신 것을 보면 일본어를 잘 알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들에겐 무척 감사한 일입니다.
후커로 페이지 마다 문장 드래그 하며 읽다가
번역본을 찾게 됬는데 너무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10년전 겨울에 화이트앨범 을 처음 접하였고
그때의 여운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던 채로 이달 초 화이트앨범2를
접하게 되었네요
여태 제가 접했던 게임이나 애니는 몇가지 안되지만
가장 여운이 깊게 남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화이트 앨범을 끝내고 한2년정도 지나고 잡아보는 화이트 앨범2 인데요.
앞으로 겨울이 올 때마다 화이트 앨범이 생각날 정도로 좋은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번역 감사드립니다.
ic 끝내고 cc 하는 도중인데, 세츠나 이야기만 3번째 보는 중이라 (노말, 세츠나 extra, 세츠나 true)
슬슬 카즈사가 잊혀져 갈 무렵이었는데 우연히 이걸 보게 됐네요.
역시 카즈사가 최고입니다 ㅎㅎ
번역감사합니다. 덕분에 화앨2 준한글 작업하는데 도움이 된듯 싶습니다 ^^:
일단 디지탈 라이트노벨 작업은 어느정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http://cafe.naver.com/wa2korean
이상 xeroi 입니다